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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F 2021 연간 서베이

CNCF 2021 연간 서베이

이번 게시글에서는 CNCF 2021 연간 서베이(CNCF Annual Survey 2021)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난 2월 CNCF에서는 2021 연간 서베이를 발표 했는데요, 해당 서베이는 2016년부터 매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설문하고 이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 보다 많은 개인 및 기업에서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장에서는 조사 결과 요약, 해당 조사에 대한 방법론 및 데이터 소스(Methodology and Data Sources)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컨테이너 기술과 쿠버네티스는 이제 진정한 주류(Mainstream)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두 번째, 쿠버네티스는 사실상 업계 표준(de facto)으로서 리눅스(Linux)와 유사하게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내부의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 번째, 프로젝트의 성숙도는 낮지만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채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떤 방법론과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설문을 진행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랜드스케이프의 서로 다른 영역에 초점을 맞춰, 두 파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주제로 2021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진행된 설문이 파트 1,

service mesh, serverless, storage와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CNCF의 기타 기술을 중점으로 8월에서 11월 사이에 진행된 설문이 파트 2입니다.
또한, CNCF 멤버인 Datadog과 New Relic의 지원을 받아 최신 동향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SlashData에서 CNCF 용으로 개발한 최신 “Cloud Native 개발 보고서” 현황을 통합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메인 주제는 “쿠버네티스는 캐즘을 넘어 글로벌 주류 기술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전세계 조직의 무려 96%가 이미 쿠버네티스를 사용중이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2016년 해당 설문을 시작한 이래로 최대 기록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역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신흥 기술 허브로 불리는 아프리카가 유럽, 북미등 기존 기술 센터보다 프로덕션 채택 비중이 더욱 높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IT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의 기술 발전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응답자의 93%는 현재 프로덕션에서 컨테이너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변 하였으며, 이러한 증가 추이는 매년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SlashData에서 CNCF 용으로 발간한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보고서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 조직일 수록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고 조사되었습니다.

FTE(Full-Time Equivalent)가 5000명 이상인 조직이 쿠버네티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평가하였는데요, 이러한 특징은 Datadog의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이 500명 이상인 대기업이 50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보다 Kubernetes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대기업 및 대규모 시스템에서 쿠버네티스의 채택 비중이 높다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이제 쿠버네티스가 리눅스와 유사하게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엔진(under the hood)과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CNCF의 크리스 아니슈치크 최고기술책임자는 “틈새 기술이던 쿠버네티스가 얼마나 빨리 완벽한 유비쿼터스 기술로 자리잡았는지, 사람들은 그것의 기반 기술이 무엇인지 조차 모른다”며, “이는, TV, 전화, 냉장고, 화성 탐사선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치 내부에 쓰이는 리눅스의 편재성과 유사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리눅스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쿠버네티스 역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주제로 진행된 파트1 에서 응답자의 79%는 인증된 호스트형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Amazon Elastic Container Service가 39% 다음으로 Azure Kubernetes Service가 23%, Azure AKS  엔진이 17% 로 조사되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CNCF의 기타 기술을 중점으로 진행된 파트 2에서는 응답자의 39%가 서버리스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호스트형 플랫폼을 사용하는 비중이 7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호스트형 플랫폼 중 AWS Lambda가 74%, Azure Functions가 39%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Datadog의 “2021 컨테이너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관리형 쿠버네티스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0년 약 70%에서 2021년 약 90%가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1 서버리스 현황 보고서”에서는 AWS Lamda 기능이 2년 전과 비교해 약 3.5배 더 자주 호출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처럼, 관리형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FaaS 즉, Function-as-a-Service 의 발전도 눈에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기업에서는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확장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FaaS 기술의 도입을 고려 해보시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FaaS와 관련된 내용은 IT트렌드를 전해주는 핀잇 (2월)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 것 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쿠버네티스가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나타난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의 변화”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숙도가 높은 졸업 단계의 프로젝트 외에, 인큐베이팅 중인 아르고 프로젝트는 프로덕션 사용량이 전년대비 115% 증가하였으며, 컨테이너 런타임인 CRI-O도 5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니터링 및 관측성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Prometheus, FluentD의 채택 비율이 각각 43%, 53%로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성장은 바로, 컨테이너 런타임인 containerd 입니다. containerd의 채택률은 무려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약 500% 증가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도커의 CRI deprecated 가 큰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CNCF 2022 설문에 일조하고 싶으신 분들은 #teamcloudnative 채널이나 메일(info@cncf.io)로 문의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 CNCF 2021 annual report (https://www.cncf.io/reports/cncf-annual-report-2021/)